목포 유달산서 내달 30∼31일 봄축제…다채롭고 풍성해졌다

목포 유달산서 내달 30∼31일 봄축제…다채롭고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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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 기자기자 페이지
봄 축제가 열릴 유달산 전경
봄 축제가 열릴 유달산 전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올 한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이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31일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이순신 및 수군 콘텐츠를 유달산의 봄과 융합해 보다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유달산 봄축제에서 희망이 넘치는 따사로운 봄 풍경과 목포의 우수한 역사 자원을 홍보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목포해상W쇼도 지역 관광 콘텐츠이다.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목포해상W쇼
목포해상W쇼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4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연의 품질을 높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해상W쇼는 기능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운영하지 않았던 '춤추는 바다분수'가 돌아온다.

시는 신나는 공연, 불꽃쇼와 함께 역대 최고의 규모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는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유일 콘텐츠인 '파시'를 메인 주제로 펼쳐지는 항구축제는 목포시가 자랑하는 대표축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1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낼 예정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해양관광도시 목포로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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